[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인구감소 극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내 30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가 모인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활력 민관 협약식을 했다.
인구활력 업무협약식. [사진 = 괴산군] 2023.10.18 baek3413@newspim.com |
이날 협약식은 최근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인구구조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며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협약내용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괴산군 전입 동참 ▲저출산·고령화 와 인구감소 대응 협력체계 구축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양육친화 환경 조성 ▲인구감소 대응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노후·유휴시설 공유와 활용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군은 통근과 통학 등 괴산군과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인구가 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 하고 있다"며 "기관단체와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난 9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출범했다.
초대회장은 송 군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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