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형지I&C는 프리미엄 남성의류 브랜드 '매그넘(MAGNUM)'이 10월18일부터 3일간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4SS 매그넘(MAGNUM)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매그넘(MAGNUM)'은 "한 장의 사진으로 세상을 기록했던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작가정신을 기반으로 패션을 통한 시대적 기록을 남긴다."는 디자인 철학을 갖고 있다.
가장 앞서가는 디자인을 추구하지만 동 시대의 패션을 재해석하고, 고객이 소장할 만한 가치의 상품을 제공해 시대가 흐른 후에도 그 시대적 의미를 표현하는 기록물로서의 역할까지 할 수 있는 문화적 매체의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그넘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MZ 고객들에게 구매를 넘어 소장의 가치를 부여하는 디자인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 '매그넘(MAGNUM)'만의 시그니처 디자인 컨셉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별도의 디자인 조직을 구축했다."며, "특히 최근 명품 수요가 많은 MZ 고객들에게 소재나 디자인적 가치 측면에서 명품과 같은 퀄리티를 제공하지만, 합리적 소비가 가능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4SS 매그넘(MAGNUM) 컨벤션'은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와 캡슐 존(CASUAL ZONE), 셋업존(SET-UP ZONE), 액세서리 존(ACCESSORIES ZONE), 포토 존(PHOTO ZONE)으로 이뤄졌다.
이중 캡슐 존은 동일한 컨셉 개념의 디자인 제품 라인업을 디스플레이하는 공간이다. 각 캡슐별로 ▲더 레이어 라인(THE LAYER LINE) ▲페어링 라인(PARING LINE) ▲데님 라인(HIGH JEANS) ▲오푸스 라인(OPUS LINE) ▲매그넘 주얼리 라인 ▲아트웍 디자인 라인으로 구성됐다.
'더 레이어 라인'은 플리츠 테마 기반의 소재기능과 실루엣의 특화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페어링 라인'은 MZ세대의 새로운 수트 라인으로 고급화된 캐쥬얼 셋업 라인을 디스플레이 했다. '데님 라인'은 최고급 데님을 중심으로 상∙하의 아이템을 제안하며, '오푸스 라인'은 고급화된 시즌리스 베이직 엣센셜 라인으로 구성했다. 또한 '주얼리 라인'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아트웍 디자인 라인'은 매그넘의 시그니처인 아트웍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회사측은 캡슐 존 개념을 기존의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매장과 독립매장에도 적용해 컨셉 디자인 제품들의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집중성이 장점인 캡슐 존은 최소 공간에서 최대 비쥬얼 효과를 낼 수 있고, 특정 시즌에 보여줄 메시지를 한정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액세서리 존은 형지I&C가 새롭게 론칭한 제품라인이다. 실용적이고 구매 가능한 가격대의 반지, 팔찌, 목걸이 등 의류 디자인 컨셉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출시해 실효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비 의류계열 라인으로 선보인다.
한편 형지I&C가 2020년 신규 론칭한 프리미엄 남성의류 브랜드 '매그넘(MAGNUM)'은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시장 조기안착을 위해 기존 남성의류 브랜드 '본(BON)'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첫 선을 보였다.
작년에 독립브랜드로 분리하며, 현재는 MZ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컨템퍼러리 남성복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0년 매출 25억원으로 시작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뤄 올해에는 6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00억원대 매출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최혜원 대표는 "이번 컨벤션은 현재의 '매그넘' 팬덤을 확장할 수 있는 디자인적 변화와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그 동안 선 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신규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스튜디오 등과의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소장가치를 가진 스페셜 라인들도 계속 선보이고 매그넘(MAGNUM)'을 형지I&C의 주력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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