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지난 2019년 태장동에서 망포1·2동으로 분동됨에 따라 임시청사로 운영되던 망포 1동 행정복지센터가 영통구 망포동 584-1일대에 신설된다.
기공식 참석자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수원시] |
1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지면적 2000㎡, 연면적 324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11일 영통구 망포동 584-1일대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의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망포 2동은 기존 태장동 행정복지센터를 그대로 쓰기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망포 1동은 3만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시기엔 부족한 임시청사였다"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만큼 주민의견들도 반영해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대로 차질없이 안전하게 지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망포1동 신청사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행정·복지·문화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소통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수원특례시의회는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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