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역도 대표팀 윤하제(23)와 정아람(24)이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윤하제는 6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 87kg급 결선에서 (인상 107kg, 용상 145kg) 합계 252kg을 들어올려 은메달을 따냈다. 정아람은 (인상 106kg, 용상 139kg) 합계 245kg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역도대표팀 윤하제. [사진 = 대한체육회] |
[[한국 여자 역도대표팀 정아람. [사진 = 대한체육회] |
중국의 리앙샤오메이는 (인상 120kg, 용상 155kg) 합계 275kg을 성공해 1위를 차지했다. 북한에 밀려 금메달을 따지 못하던 중국 여자 역도의 첫 금메달이다.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 윤하제, 정아람을 포함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따고 있다. 남자 67kg급에서 이상연, 여자 76kg급 김수현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역도 마지막 날 '리틀 장미란' 박혜정이 역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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