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쾌거
김 지사 "최선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 아낌없는 박수"
누리꾼들 "탁구 금메달 짱, 우리의 보배입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소식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과 축하글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소식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과 축하글을 올렸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이날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 여자복식 신유빈 선수는 경기도 체육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지사는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신유빈 선수는 여자 단식, 혼합 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세 개의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아시안 게임 탁구 종목에서 21년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경기도 체육 홍보대사'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안바울 선수는 남자유도 66kg급에서 준결승에서 지면서 아시안 게임 2연패에 실패했지만, 끝내 동메달을 따냈다"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여자 축구는 8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지소연 선수의 활약이 대단했다"며 "오는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 쇼트트랙 금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최민정 선수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탁구 금메달 짱~', '신유빈 선수 화이팅', '우리의 보배입니다', '지사님 많이 이뻐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에 4-1(11-6 11-4 10-12 12-10 11-3)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 건 전 종목에 걸쳐 처음이다.
신유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혼합 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3개의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챙기며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입상했다. 또 전지희와 짝을 이뤄 지난 2021 도하 아시아선수권대회 복식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금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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