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27일부터 내달 4일 오전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89건의 불이나 7명의 사상자(사망 2명, 부상 5명)가 발생했다.
119종합상황실.[사진 = 충북소방본부] 2023.09.27 baek3413@newspim.com |
충북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인력 7206명(소방공무원 2699명, 의용소방대원 4505명, 기타 2명)과 장비 539대를 동원해 화재예방 경계근무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충북소방은 ▲소방관서장 관내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 총력 대응체계 구축 ▲긴급상황 대비 소방력 100% 대응 태세 유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에 응급의료 상담과 안내 업무를 강화하고 다수의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항, 역, 터미널 등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고영국 충북소방본부장은 "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