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동력 지원 게을리하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20일 대폭 삭감된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다시 증액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언론보도에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R&D 예산 증액 검토 건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R&D다운 R&D에는 예산 지원을 확실히 함으로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는 충분히 하고, 이런 부분 지원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기조를 재확인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내년 예산안에서 R&D 예산은 올해보다 3조4000억원(13.9%) 줄어든 21조5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한 매체는 대통령실과 여당이 예산안 재조정에 공감대를 갖고 세부 항목별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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