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기장야구테마파크 내 조성하고 있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신축공사가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조감도[사진=기장군] 2023.09.15 |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6859.7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되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시설로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등 훈련시설과 감독실, 코치실, 회의실, 전략분석실, 키즈야구단실 등 코치진과 선수용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9월 1일 착공계 접수 후 현황측량, 설계도서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터파기 등 대형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공립야구박물관)'이 건립되면 야구테마파크가 완성되어, 기장군이 한국야구 110년, 프로야구 40년을 기념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야구 메카로서의 야구도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서는 기장야구테마파크(일광읍 동백리 소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되어 운영 중이며, 유스호스텔(2026년 예정),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2026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