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노관규 시장이 지난 13일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과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을 만나 글로컬 상생을 위한 생태 도시와 교육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대학가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컬대학30'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등 대학 정책의 전환기에 지역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3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순천시] 2023.09.14 ojg2340@newspim.com |
지역의 생태적 전환과 생태전환교육이라는 주제로 각 기관 관계자와 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담은 오는 10월로 다가온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평가와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관심 속에 순천대학교에서 열렸다.
노 시장은 ▲생태도시 순천이 걸어온 생태적 전환과 실험을 조희연 교육감은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이병운 총장은 ▲지역 생태전환을 책임지는 글로컬대학30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세 기관이 갖고 있는 생태 발전 전략과 교육 등 지역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서도 청중과의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는 목적이 아니라 도시의 판을 바꾸기 위한 수단이다"며 "앞으로 순천시는 애니메이션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도시형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새로운 도시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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