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향 가치 등을 설명해 청년 공감대와 지지 분위기 확산에 나선다.
시는 2023년 청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홍보부스는 이날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은 해운대 구남로에서 각각 운영한다. 홍보부스는 참가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전시와 청년 공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키워드 전시로 구성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앱이미지[사진=부산시] 2023.09.14 |
홍보부스의 내외부는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문구와 부산의 파도 모양 디자인을 컨셉으로 꾸며진다.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굿즈)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소개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청년 공감 2030엑스포 키워드 전시는 '내가 꿈꾸는 2030엑스포는?'를 주제로 만든 우수 키워드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본인이 공감하는 키워드를 선택한 다음,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우수 키워드는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청년들이 꿈꾸고 바라는 2030엑스포를 여섯 글자로 표현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즐 포토존도 마련돼 유치 응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볼 수 있다. 이번 홍보에서 주목할 점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소속 외국인 서포터즈를 홍보부스 진행요원으로 전격 배치했다는 점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연계 홍보로 청년 세대들의 생각과 바람을 잘 읽어내 대한민국 부산을 청년세대들의 미래 삶의 터전이자 놀이터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선물할 수 있도록 11월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부산의 매력과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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