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포함해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축산농가에게 꼭 필요한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3.09.08 ojg2340@newspim.com |
시는 정화시설과 액비저장시설, 고액분리기, 안개분무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추후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축산농가와 협의해 민원이 빈번하고 지원이 시급한 축산농가를 우선 배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화 동물자원과장은 "지속적으로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가축분뇨 환경개선지원사업과 축산농가 유효 미생물제 지원사업 등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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