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제47회 영광군민의 날'을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체육행사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군민과 향우가 하나 되는 군민 화합 큰잔치로 펼쳐졌다.
제47회 영광군민의 날 [사진=영광군] 2023.09.06 ej7648@newspim.com |
축구, 씨름, 육상 등 11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탁구, 야구 등 5개 종목의 친선경기, 론볼,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의 장애인 친선경기, 군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경기, 체험부스와 파크랜드 등의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첫날인 3일에는 궁도 경기를 시작으로 9개 종목의 경기가 있었으며, 꽃화분 만들기, 장어잡기 체험 등 16개 체험부스와 작은운동회, 먹거리 부스, 디스코팡팡 등의 운영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군민의 날 막을 올렸다.
둘째 날에는 식전행사인 성화봉송과 11개 읍·면선수단 입장식, 기념식과 더불어 골프, 장애인 친선경기 등 8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풍선탑 등 5개 종목의 화합한마당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기념식은 군민헌장낭독, 행남 효행상 수상, 성화 점화, 강종만 군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군민의 날 기념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5일은 실버축구 친선경기, 축구 준결승과 결승, 육상예선과 결승이 있었으며 홍농읍이 종합우승, 영광읍이 종합 2위, 백수읍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대회사에서 "군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서 영광인의 뜨거운 열의와 높은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섬김행정·친절행정 실천을 통해 '군민이 잘사는 영광', '풍요로운 영광'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