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반려동물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경남 진주시는 26일 동물보호단체들과 함께 진양호 꿈키움동산과 물초울공원에서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경남 진주시 진양호 꿈키움동산에서 열린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에 한 아이가 참석해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08.27 |
이날 진양호 꿈키움동산 물놀이터 캠페인에는 (사)리본, (사)진주멍이사랑이, 물초울 놀이터 캠페인에는 (사)허그미, (사)동물사랑연대고사모, 동물행동동물행복동행, (사)길천사 등이 각각 참여했다.
이들은 입양 관련 홍보물 배부와 함께 반려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반려동물 미용상담, 유기동물 돕기 자선 바자회, 반려동물 교정교육, 반려견 상식 퀴즈, 반려견 장기자랑, 유기동물 입양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물놀이터 주 이용객인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단체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입양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진주시 동물보호센터 내 유기동물 입양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집현면에 있는 진주시 동물보호센터는 현재 약 260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입양비(최대 25만원), 입양장려금(10만원), 펫보험비(10만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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