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시내 7개 해수욕장,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2023 하반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바다와 강을 배경으로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이색 해양관광 콘텐츠로, 지난 상반기에만 1000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하반기도 상반기와 같이 ▲노르딕워킹 ▲싱잉볼명상 ▲선셋필라테스 ▲해변요가 4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 해양치유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3.08.21 |
'노르딕워킹'은 스틱을 이용해 해변을 걷는 운동으로, 인체 근육 90% 이상이 동원됨으로써 자세 교정과 근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
'싱잉볼명상'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지닌 '싱잉볼' 특유의 소리와 진동을 활용한 명상으로, 신체의 긴장을 이완해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요가'와, 노을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선셋필라테스'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장소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체험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각 1만 원으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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