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찬희 삼성준법위원장, 전경련 재가입 여부에 "정경유착 고리 끊을지 문제"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2:36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2: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준법감시위 임시회의서 "전경련 혁신안 충분히 검토"
"삼성의 건강한 준법 경영 확립하 결정 내릴 것"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여부를 두고 "(가장 우려되는 점에 대해) 삼성은 정경유착 고리를 확실하게 끊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16일 오전 11시20분께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전경련이 내놓은 자체 혁신안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이미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음을 밝혔다. 그는 "혁신안을 충분히 검토했고, 오늘 준법위 위원님들과 자유로운 상황에서 의사를 결정할 것"이라며 "맹목적인 찬성이나 무조건적인 비난이 아니라 이번 위원회의 검토를 계기로 국민경제 발전 및 삼성의 건강한 준법 경영을 확립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장이 16일 오전 11시20분께 삼성생명 서초 사옥에서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용 기자]

이 위원장은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시 법적 리스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회의 시작 전이라 결정된 것이 없다"며 "회의를 하며 위원님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일지라도 저희 위원회는 아주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그런 상황에서 항상 회의를 한다. 따라서 위원님들의 아직 의사가 결정되기 전에 위원장으로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삼성준법위는 이날 회의에서 5개 계열사(삼성전자·SDI·생명·화재·증권)의 전경련 재가입에 대한 논의를 할 전망이다. 삼성준법위의 임시회의는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이뤄지며, 이날 회의에서 삼성의 전경련 재가입 여부가 최종 결정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삼성준법위는 오는 22일 정기회의를 열 예정이지만, 전경련의 임시총회가 같은 날 개최되는 만큼 미리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임시회의가 소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의 정경 유착 의혹을 끊어내기 위해 전경련을 탈퇴했다. 이번에 삼성이 전경련에 재가입하면 7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