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루다는 2분기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8% 감소한 2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색소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의료기기 reepot과 개인용 미용기기 매출 상승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에 주효했다. 영업이익은 reepot을 비롯한 기 출시 개인용기기,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개인용 추가 제품의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컨텐츠 제작 등 비용증가에 영향으로 감소했다. 해당 비용은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루다의 색소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reepot은 전년도 9월 국내시장에 런칭하여 기존 레이저 장비들과 차별화된 임상효과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으며, 홈케어 브랜드 뉴즈는 3월 국내 런칭 이후 온라인몰, 홈쇼핑, 백화점, 면세점 등 온ᆞ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활발히 영업활동을 전개해 성장시키고 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뉴즈미를 통해 홍콩, 마카오, 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등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루다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2분기 reepot 매출이 국내에서만 124% 증가하여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향후 해외시장에서도 공급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개인용 기기도 1분기 마케팅 비용 투자 이후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안정화 국면을 맞이함과 동시에 하반기 내 제품 라인업 추가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매출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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