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아 민·관 합동으로 선도 캠페인
김경일 시장 "청소년 유해환경 관리 강화"
파주시가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밀집지역 유해환경 합동 단속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3.08.10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 및 선도 캠페인을 펼쳤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 및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청소년 밀집지역 내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 유해환경을 차단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파주경찰서 여청계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노래방·편의점 등으로, 주요 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 등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업소다.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업주와 판매자에게 시정명령(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미부착 등), 과징금(청소년에게 유해 약물 판매 등) 등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유해약물을 취급한 청소년은 경찰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연계해 계도를 받게 된다.
파주시는 향후에도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읍면동과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하고 단속 및 행정조치 등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관내 청소년을 보호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름 휴가철에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