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착공 3, 공사중 4, 준공 3개 단지 대상 추가 정밀안전진단 시행
미흡 부분 발견 시 설계변경 및 보수공사 즉시 진행, 결과 공개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추가로 확인된 무량판 구조 단지 10곳에 대한 긴급점검을 9일부터 즉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이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운정3 A34 단지 LH 무량판 아파트 보강공사 현장 점검을 하며 대화를 하고 있다. 2023.08.06 leemario@newspim.com |
LH는 지난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이후 긴급하게 무량판 구조 단지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15개 단지에 대한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정부의 민간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LH 무량판 단지를 세부 점검하던 중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10개 단지를 추가로 확인했다.
총 10개 단지 중 ▲미착공 단지 3곳▲착공 단지 4곳▲준공 단지 3곳이며 가구 수 기준으로는 전체 7167가구 중 임대 5296가구, 분양 1871가구이다.
LH는 10개 단지에 대해 착공 이전 단지에 대해서는 구조설계 적합여부를 확인하고 착공 단지는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철근누락 단지가 발견될 경우에는 입주민 협의 등을 거쳐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각 설계변경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최근 조사에서 제외된 민간참여사업 방식 41개 단지에 대해서도 무량판 구조 적용 여부 등 추가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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