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는 노후·위험 간판을 신청받아 무상철거에 나선다.
방치간판 철거.[사진=삼척시청] |
7일 시에 따르면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간판을 철거해야 하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그대로 방치돼 있어 강풍 등 재난·재해 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다음달 15일까지 건물주(토지소유자), 건물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현장 안전점검 평가 후 건물주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올해 상반기 철거사업으로 16개 업소 19개 방치 간판을 철거하였다.
김충용 도시과장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주인 없는 방치 간판을 정비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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