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영장청구설·사퇴설에…정성호 "민주당 분열 바라는 분들 이야기"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10:35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10:35

"이재명 영장청구해도 기각될 것...증거 없어"
"총선 위해 정기 국회까지 이 대표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최근 정치권에서 화두가 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8월 구속영장 청구설'과 '10월 사퇴설'과 관련해 "일부 의원들의 설"이라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이 대표가 구속돼서 리더십이 붕괴되고 민주당이 분열되기를 바라는 그런 분들의 희망 섞인 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07 kilroy023@newspim.com

검찰이 이달 중 구속영장 청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률과 원칙의 수사를 하고 증거에 의해 영장청구 사안이면 영장청구하고 기소할 사안이면 기소하면 되는 거지 오히려 검찰이 영장청구를 위해 엄청난 사전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영장청구설이) 검찰발 어떤 설들이 아닌가. 여론 조성용으로 나오는 게 아닌가"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에 출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대표 본인 스스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했고 법원의 신문을 받는다고 했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다만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기각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 의원은 "지금 나타난 사안은 대북 방북 대가 다음에 스마트팜 비용 대납했다는 건데 증거가 없다고 본다"며 "그다음 백현동 사건도 굉장히 무리한 수사이기 때문에 다시 배임으로 엮는다는 점에서 무죄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내년 총선에서 이 대표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이 대표만으로도 안 되고 이 대표가 없어도 안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정기 국회를 마무리할 때까지는 이 대표 중심으로 당이 좀 일치단결하는 게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저조하게 나온 것에 대해선 "총선 8~9개월 이상 남은 상황에서 지금의 지지율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당대표가 당을 분명히 단합시키고 총선 승리 가능성을 제시한 다음 본인이 어떤 선택을 해야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거고 지지자들을 더 결집시킬 조건들을 만드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금 대표의 거취를 가지고 당내에서 운운하는 것은 더더욱이나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