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다음달 1일부터 '귀어인의 집' 입주를 시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양식업 등 기술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마련해 일정기간 동안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속초시 귀어인의 집.[사진=속초시청] 2023.07.31 onemoregive@newspim.com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6곳에서 '귀어인의 집' 조성 사업을 시작했으며, 강원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다.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귀어인의 집은 지상 1층(복층), 높이 4.6m, 연면적 18㎡로 소규모 이동식 주택으로 건축됐다. 입주기간은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임대료는 월 9만4150원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귀어인의 집 첫 입주자께 축하를 드리며 귀어인의 집에 머물면서 성공적인 어촌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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