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다음달 1일부터 '귀어인의 집' 입주를 시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귀어인의 집'은 귀어귀촌 희망자가 어업·양식업 등 기술을 배우고 어촌체험 후 귀어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마련해 일정기간 동안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6곳에서 '귀어인의 집' 조성 사업을 시작했으며, 강원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다.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귀어인의 집은 지상 1층(복층), 높이 4.6m, 연면적 18㎡로 소규모 이동식 주택으로 건축됐다. 입주기간은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다. 임대료는 월 9만4150원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귀어인의 집 첫 입주자께 축하를 드리며 귀어인의 집에 머물면서 성공적인 어촌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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