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소영 "김건희 일가 땅에서 5분 안에 양평고속道 탈 수 있어"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0:55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발 이익 크지 않다는 국토부...코믹한 해명"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으로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의 개발 이익이 크지 않다는 국토부의 해명은 "코믹한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출연해 "IC가 아니라 분기점 JCT로 연결되기 때문에 지가 상승이 없다는 해명은 굉장히 코믹하다"며 김건희 일가가 보유한 땅에서 5분 안에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의왕=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원내대변인은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종점에 연결되는 것은 중부내륙고속도로랑 JCT 분기점이다. 분기점에는 차가 올라탈 수 없다. 그런데 이 JCT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이미 2016년에 만들어진 남양평IC라고 하는 IC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이 병산리인데, 병산리 땅에서 차로 3분도 안되는 거리에 남양평IC가 있고 이 남양평IC에서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JCT가 있어서 결과적이로 이 땅에서 5분 안에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고속도로도 올라타게 되면 20여분 안에 송파구에 도착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아주 좋은 고속도로"라며 "JCT 옆에 IC가 있는 이상 병산리 땅에서 JCT에 접근하는 것은 너무나 용이하고 서울로 20~30분 안에 갈 수 있는 그런 좋은 땅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개발 불가능하다는 해명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계획관리구역이다, 수변구역이다해서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김건희 여사 일가, 장모 최은순 씨가 이 땅을 상속받기만 한 게 아니라 상속받은 땅 외에도 꾸준히 계속해서 여기 땅을 사왔다"며 "땅을 매입해 온 것 자체가 투자목적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영원히 개발도 안 되는 땅을 왜 돈주고 매입하나"라며 "인근이 수변지역이고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이지만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 수변구역이 해제돼서 개발이 이뤄진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해당 사업의 논란이 일자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무리한 정치적 퍼포먼스"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 장관이 백지화 선언한 것, 정치적 쇼를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며 "재개하는 과정에서 지금 제기되는 의혹들이 명명백백하게 해명돼야 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어떤 안으로 추진할지 합리적 안을 도출하면 된다"고 했다.

다만 그는 "국토부가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마지막까지도 중요한 자료들이 제공되지 않았다"며 "어제 회의를 통해 해소됐어야 하는 여러 가지 의문들에 대해 지금이라도 어제 지적된 자료들, 답변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정조사가 시작되면 "용역업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최은순 씨의 공릉지구 특혜의혹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까지 되고 이번에 양평 고속도로 문제에 있어서도 강상면 대안을 국토부에 제시한 양평군 도시개발국장도 당연히 증인으로 소환해야 한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