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해 8월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한정 판매하던 부기 케이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시는 새로운 부기 케이크로 '부기가 해볼게!' 케이크를 출시하고,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부기가 해볼게!' 부기 케이크[사진=부산시] 2023.07.27 |
부기 케이크는 부산시 공식 소통캐릭터인 '부기' 디자인이 적용된 케이크로, 그간 부울경 지역에서 한정 판매해온 부기 케이크가 캐릭터 케이크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구매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한 것이다.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순간을 앞둔 상황에서 부기 케이크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서기도 하다.
'부기가 해볼게' 케이크는 부기 캐릭터 형상을 그대로 가져온 입체 케이크다. 부산의 시화인 동백꽃 초콜릿으로 의미를 더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부기 캐릭터와 유치 기원 문구가 있는 전용 상자(박스)도 제작했다.
파리바게뜨는 '부기가 해볼게' 케이크 판매 수익 일부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기부금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의 인기가 부산을 넘어 전국, 그리고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며 "부기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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