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호찌민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 3명이 베트남 공안에 검거됐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은 지난 19일 호찌민 1군 지역에 무허가 노래방을 차려 놓고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48)씨와 B(46·여)씨 등 한국인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 등의 노래방에서는 현지 여성 80여명이 일하고 있었으며, 경비원 3~5명을 고용해 공안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월 평균 40억 베트남동(약 2억1600만원)이 넘는 돈을 번 것으로 파악됐다.
호찌민 공안은 현장을 급습해 A씨 등을 검거한 뒤 컨터(Can Tho)로 도주 중이던 B씨를 추적 끝에 붙잡았다.
[하노이=뉴스핌] 특별취재단 = 베트남 공안. 기사와 관련 없음. 2019.02.26. 조재완 기자 choj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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