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송현도 인턴기자 = 경찰이 초임 교사 극단 선택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소속 교사에 대한 참고인 조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이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측은 전체 조사 대상 60여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부처에 교사 명단을 협조 요청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이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 갑질 의혹을 확인하고 경찰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학부모 갑질 의혹) 부분이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실제라는 판단이 된다면 조사 확대를 요청하려고 한다"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조사가 온전하고 폭넓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청도) 선생님들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필요하면 선생님 의견을 전수로 듣는 것을 포함해 경찰의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를 폭넓게 모아서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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