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삼척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활기찬 문화관광의 기치 아래 삼척해변 피서객 유치를 통한 관광도시 조성의 활성화 기반 확보를 위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던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삼척비치썸페스티벌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3.07.19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은 '썸, 바라던 바다'를 부제로 젊은 감각의 콘텐츠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마음속에 남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6~30일까지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21학번, 딕펑스, 박시환, 배기성, 홍경민, 백지영, 펑키투나잇쇼, 다이나믹듀오, 쏠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되고, DJ 식스테마의 DJ 스테이지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또 삼척해변에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에어수영장 등으로 이루어진 수중 놀이 공간인 워터그라운드가 운영되고, 펠로테라피 체험, 물총 이벤트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이어 오는 28일과 30일에는 700대의 드론이 삼척해변의 밤하늘을 멋지게 수놓을 드론 라이트쇼, 29일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유재현 관광정책과장은 "삼척해변에서 열리는 2023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삼척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삼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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