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금호전기 계열 IT 자회사 브릭메이트는 일본, 베트남 소재 IT기업 리소드 재팬과 일본 클라우드 시장 확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소드는 지난 2019년 브릭메이트와 초기 비즈니스 협력 경험이 테스트베드 계기가 돼 일본 게이오 대학, 하노이 과학기술대 엔지니어 출신 경영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브릭메이트의 지원을 통해 인큐베이트 돼 설립됐다. 동반성장 한 글로벌 ITO 사업 파트너로 현재는 일본 기업 대상으로만 월 평균 100 M/M(맨먼스)의 개발 캐파를 공급하고 있다.
(좌측부터) 리소드 재팬 타카시 야마시타 이사, 리소드 베트남 댄 응웬 대표이사, 브릭메이트 오종수 대표이사, 브릭메이트 김민욱 대표이사, 브릭메이트 임성은 팀장이 브릭메이트 서울 본사에서 개최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릭메이트] |
양사는 이번 협력 강화 협약을 통해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브릭메이트의 '2EZ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도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특히 리소드의 기존 사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지원 팀이 브릭메이트 MSP의 영업망이 될 수 있도록 오퍼레이팅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리소드 관계자는 "브릭메이트와 개발 오프쇼어링 사업에 이어 클라우드 비즈니스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브릭메이트의 두드러진 기업가정신과 리소드의 일본 비즈니스 감각이 한층 더 깊게 결합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리소드가 기존에 확보한 일본 시장에서의 신뢰도는 현지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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