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금호전기 계열 IT 벤처 브릭메이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브릭메이트 서울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기업용 서비스 및 솔루션 확산을 목표로 다각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릭메이트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달 체결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십에 이어 한 단계 나아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보다 많은 고객사가 클라우드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공동개발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업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IT 인프라, 컨테이너,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등 총 22가지 카테고리에서 224개의 세분화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브릭메이트 임찬 이사, 브릭메이트 임성은 기술분석 팀장, 브릭메이트 김민욱 대표이사, 네이버클라우드 배주환 이사, 네이버클라우드 최재광 부장, 브릭메이트 천주형 매니저가 브릭메이트 서울 본사에서 개최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릭메이트] |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서비스를 비롯해 로봇, 금융, 블록체인, 게임, 교육, 헬스케어, 스마트워크 등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접목가능한 서비스 라인업을 브릭메이트의 개발자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파이프라인에 적용해 서비스 사용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자사는 IT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플랫폼 모델과 더불어 업투데이트 테크니컬 컨설팅,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매스 프로덕션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구성되는 독특한 조합을 갖췄다"며 "해당 역량을 모두 갖춘 IT 벤처는 결코 흔하지 않아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의 다양한 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 이 요소들이 잘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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