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앱에 지역 문화 콘텐츠 송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종합유선방송 사업자(SO)의 공동 플랫폼 '가지(Gazi)'의 운영사인 홈초이스는 지역 콘텐츠를 위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김태율 홈초이스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콘텐츠의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추진 협력, 지역문화 콘텐츠 시장 활성화, 지역문화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방송, 취재 지원을 포함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지방문화원의 발간자료를 비롯해 지역문화 자료 140만 건의 목록과 약 3만 건의 원문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문화자원 플랫폼 '지역N문화'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지의 '어디가지' 메뉴에 지리적 위치에 기반한 '지역N문화' 콘텐츠 약 9000여 건이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율 홈초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지역문화의 홍보뿐만 아니라 유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케이블TV 방송플랫폼과 지방문화원이 보유한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결합하여 지역문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