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은 장소별 공공와이파이 사용량과 접속자 수, 장애 발생 등 관내 공공와이파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청주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 [사진 = 청주시] 2023.07.12 baek3413@newspim.com |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7월 현재 수암골과 명암저수지 등 지역명소뿐 아니라 시내버스와 청주시 전 청사 등 1000여 곳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고장 여부 등 운영 상태는 시민들의 민원신고로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장애 해결 및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에따라 1억 2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했고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이로써 공공와이파이의 고장 여부를 즉시 확인, 신속하게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
또 공공와이파이 이용 데이터 또한 수집·분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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