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전통 바이주(백주, 고량주) 기업 양조 작업장이 첨단 AI 로봇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11일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최근 백주 공장에서는 로봇 팔이 증류기에 원액을 넣고 빼는 작업을 수행하고, AI 센서가 발효조 내부의 온도와 같은 미세한 변화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술을 빚는다고 밝혔다.
중국 바이주 산업은 급변하는 디지털 제조 환경하에서 스마트 지능화, 친환경화 쪽으로 빠르게 이행하며 제조 혁신과 고도화를 실현하고 있다.
바이주 양조의 핵심 과정인 누룩 제조 공정에서는 완전 AI 시스템이 원료 준비 및 성형부터 발효까지 모든 단계를 세심하게 제어하며, 누룩 블록 내 미생물 군집의 대사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포장 작업장에서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운반 로봇의 유연한 제어가 가능하며, 완전 AI 자동화 생산 라인이 협력하여 병입, 라벨링, 팔레트 적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13만 5,000개 이상의 주류 관련 기업이 영업 중이다. 지역별로는 쓰촨성과 구이저우성이 각각 2만 1,000여 개와 2만 여 개로 가장 많은 주류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윈난성과 후베이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