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공급량 전년 대비 300% 확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식품은 삼계탕을 포함한 추어탕, 갈비탕 등 '반듯한식' 보양식 제품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5월 들어서는 삼계탕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사진= 풀무원] |
'반듯한식'의 꾸준한 성장세 중심에는 보양식 3종이 자리하고 있다. 반듯한식 보양식 3종 '산삼배양근 삼계탕', '시래기 추어탕', '영양 갈비탕'은 반듯한식 국탕류 매출의 50.2%(2023년 2분기 기준)를 차지한다. 산삼배양근 삼계탕의 경우에는 올해 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복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풀무원은 반듯한식 보양식 라인의 더욱 큰 흥행을 예상해 여름시즌 공급량을 약 300%까지 확대하고 삼계탕을 위주로 7~8월 삼복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달 꼬리곰탕, 도가니탕 등 신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구수한 풀무원식품 소스간편식 PM(Product Manager)은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반듯한식 보양식 라인의 공급량을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정통 꼬리곰탕', '정통 도가니탕'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보양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