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6일 차관급 인사 단행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6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 조사관리관이 임명됐다.
조 신임 부위원장은 공정위 요직을 두루 거친 '조사통'으로 꼽힌다. 공정위 내에서는 "사건 처리를 꼼꼼히 하며 인품이 훌륭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3.07.06 dream78@newspim.com |
조 신임 부위원장은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조사관리관, 사무처장, 카르텔조사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사무처장을 역임하면서 정책-조사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이끌고, 사건처리절차·기준 정비 등 법 집행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카르텔조사국장을 역임하면서 카르텔 분야 제도개선, 소비재·중간재·입찰분야 등 각종 카르텔 사건 처리 등을 통해 여러 산업분야의 경쟁을 촉진시켜 소비자 후생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유통정책관 시절에는 가맹·유통 관련 주요 사업자의 법 위반행위 적발·시정 등을 통해 가맹·유통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했다.
그는 지난 4월 초대 조사관리관에 임명된 바 있다. 이 자리는 공정위가 조사 부서와 정책 부서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신설됐다. 이로써 그는 조사관리관 인사 3개월여만에 공정위 부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프로필
▲경남 거창 출생(55) ▲경남 거창 대성고 ▲고려대 법학 학사 ▲공정위 조사관리관 ▲공정위 사무처장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 ▲공정위 유통정책관 ▲공정위 서울지방사무소장 ▲공정위 대변인 ▲공정위 감사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공정위 카르텔조사과장 ▲공정위 약관심사과장 ▲공정위 시장조사과장 ▲공정위 기간산업경쟁과장 ▲공정위 거래감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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