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대출 "IAEA 보고서 기준치 넘으면 오염수 방류 단호히 반대"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13:58

최종수정 : 2023년07월04일 13:58

"오염수 방류 대응, 文 하던대로...더 철저하게"
"민주, 국익자해 멈추고 국격 걸맞는 야당돼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고서의 결과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당연히, 그리고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입장은 일관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하던대로, 그러나 더 철저하게'"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술탈취 예방 및 회복 민당정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7 leehs@newspim.com

박 정책위의장은 지난 2021년 4월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국회 대정부질문 발언에 대해 언급하고 "우리가 요구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정보를 일본이 제공하고 있고, 시찰단도 수용했으며, IAEA 검증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니 정 전 장관이 말했던 여건은 충족됐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장관은 당시 일본 정부의 충분한 과학적 근거 제시와 정보 공유, 우리 정부와의 충분한 사전 협의, IAEA 검증 과정에 우리 전문가 또는 연구소 대표 참여 보장이 이뤄질 경우 오염수 방류에 굳이 반대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고 박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국민의 안전은 기본적인 것이고, 국민 안심이 최우선 돼야 한다"면서 "국민이 불안해하는 수산물이 밥상에 올라가는 일은 결코 없도록 정부여당이 더욱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가 할 일은 일본에 방류수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촉구하는 한편 모니터링 정보를 우리 정부에 실시간 공유하도록 요청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국익자해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특히 "IAEA 검증 결과를 믿지 못하겠으니 UN 총회에 오염수 문제를 회부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국제기구의 과학적인 검증 결과도 믿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전세계에 국가망신을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UN 산하의 전문적 독립기구인 IAEA의 조사결과를 못 믿겠으니 UN 총회에 회부하겠다는 것은, 국회에서 전문성을 가진 상임위와 법사위가 거추장스러우니 본회의에 직회부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IAEA 보고서가 나오기 전부터 믿을 수 없다며 무조건 반대만 외치며 외교적 무지를 드러내는 행태를 중단하기 바란다"며 "우물안 개구리 야당의 길이 아니라 국격에 걸맞은 야당의 길을 걷기를 희망한다"고 일갈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