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 이용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시 정지된다.
대전시는 대전시설관리공단에서 대전교통공사로의 타슈 운영 위탁업무 이관에 따라, 타슈 시스템 이관 작업이 진행되는 이달 30일 밤 10시부터 다음달 2일 오전 4시까지 약 30시간 가량 타슈 이용이 일시 정지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공영자전거 '타슈' 이용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시 정지된다. [사진=대전시] 2023.06.27 gyun507@newspim.com |
대전시는 이달 대전교통공사와 타슈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타슈 이관을 준비해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타슈 운영 일시 정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슈 어플 안내 표출, 현수막 게시, 시내버스·지하철 등에 이용 중지 안내 화면을 송출하고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속한 이관작업 및 시스템 조기 안정화를 통해 타슈 이용 재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일부터 '타슈' 무인대여시스템 및 대전형 통합교통서비스(MaaS) 운영을 위해 대전교통공사가 타슈 업무를 수탁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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