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전면 시행 1주년을 맞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시내버스 교통카드 하차 태그 및 티머니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교통카드 이용과 하차태그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대전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교통카드 정산사업을 맡고 있는 ㈜티머니와 하나은행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전시는 시내버스 교통카드 전면 시행 1주년을 맞아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시내버스 교통카드 하차 태그 및 티머니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료=대전시] 2023.06.26 gyun507@newspim.com |
이벤트 참여는 다음달부터 티머니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성명, 연락처, 사용하는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 시내버스에서 내릴 때 버스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는 '하차태그'를 하면 분기별 추첨을 통해 200명씩 선정해 티머니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상당의 T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경품 추첨과 별도로 이벤트 기간 중 하차태그 최다 이용객을 추가 선정해 1등 1명에게 10만 원 상당 T마일리지, 2등 5명은 5만 원 상당의 T마일리지, 3등 30명은 3만 원 상당의 T마일리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티머니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하차태그 이벤트는 교통카드 전면 시행에 적극 동참해준 시내버스 이용객에 대한 감사이벤트"라며 "시내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 사용과 내릴 때 버스 단말기 하차태그를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내버스 노선별 교통카드 하차태그로 수집되는 자료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수요 맞춤형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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