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도내 4개 그룹, 18개 어린이집이 공생·나눔·협력모델을 만든다.
도는 경상남도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아동을 지원하는 시설인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3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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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다가치 보육 협력사업은 4∼5개의 소규모 어린이집이 유형별(가정·민간·혼합·국공립거점)로 하나의 그룹을 구성해 공동으로 원아 모집, 교재·교구 공유, 물품구매 및 부모교육, 교사 학습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한국보육진흥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평가·재무회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아 보육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출생에 따른 영유아 감소로 폐원 위기에 놓인 소규모 어린이집의 운영 비용부담 절감과 자원 공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보육 공동체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18개 어린이집으로 4개 그룹을 구성, 공모에 참여해 이 사업에 선정됐다.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참여한 4개 그룹 18개 어린이집은 가정형 1개 그룹, 민간형 1개 그룹, 국공립 거점형 2개 그룹으로 교재·교구 공유 등 공동사업과 공간, 자원공유 등 선택사업을 추진한다.
창원, 김해, 양산, 함안에 소재한 참여 어린이집들은 오는 11월까지 한국보육진흥원과 경상남도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참여 어린이집(그룹)과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추후 열린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및 교재·교구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