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블링컨, 박진에 전화걸어 방중 결과 설명…한미 협력방향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6월24일 09:27

최종수정 : 2023년06월24일 09:27

한미 외교장관 통화…對中관계 소통 지속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박진 외교부 장관에 전화를 걸어 최근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한미 간 협력 방향에 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수행중인 박 장관은 지난 21일 오전(현지시각) 파리에서 블링컨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2023.06.24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중 간 소통을 유지함으로써 미중관계를 안정적이고 책임있게 관리하고자 하는 미국 측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블링컨 장관의 방중 전후로 한미 외교장관 통화 및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방한 등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국 측과 장시간에 걸쳐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가졌다며, 한국측에 방중 결과를 적시에 최대한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양 장관은 대중(對中)관계와 관련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미 간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이 중국 측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대북 영향력을 보유한 특수한 위치에 있는 만큼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촉구한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가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공동 이익이라는 한미의 일치된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서 촉구해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프레젠테이션이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를 위한 미측의 지지를 재차 당부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