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회 추경 예산안 및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의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제250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2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조례안은 상임위 보류 1건을 제외한 본회의 회부안 25건을 모두 원안 가결됐다.
대전 중구의회가 23일 제3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대전 중구의회] 2023.06.23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집행부가 제출한 기정예산 대비 11.65% 증가된 추경안 6933억원에서 삭감된 일반회계 세출예산 20개 사업 27억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됐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오은규 의원이 지난 회기 상임위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보류된 조례안을 집행부가 수정 없이 원안 그대로 재상정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집행부가 의회와 소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원들 간 불통 문제도 제기하며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공식적인 간담회 절차를 거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은 집행부에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한 안건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 이행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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