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매출 상승세 소주·맥주보다 2배 높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믹솔로지(주류와 음료를 섞어마시는 것) 트렌드로 편의점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하이볼 상품이 소주, 맥주의 인기를 뛰어넘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이 '칠 하이볼' 상품 2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마트24] |
22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일~20일 하이볼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맥주나 소주 등의 증가율이 10%~2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 이날부터 '칠 하이볼 레몬·자몽'을 판매하며 RTD 하이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카브루 레디 클래식·핑크 하이볼'과 '코슈니라사키 하이볼'을 3캔 1만2000원의 행사가에 판매한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