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명주 안동 소주 원액 넣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오는 14일 업계 최초로 전통주를 섞어 만든 '안동 소주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안동 소주 하이볼'은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여겨지는 안동 소주를 활용해 만들었다.
CU가 업계 최초로 전통주를 넣은 '안동 소주 하이볼'을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
158m 지하 천연 암반수와 100%의 국내산 쌀을 사용해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는 전통 안동 소주 양조법과 냉동 여과 신기술로 원액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유명 아트 크루 '프린트 베이커리'의 김제언 작가와 손잡고 '문 유자 하이볼도 내놓는다. 패키지에는 김제언 작가의 대표작을 담았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최근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 다변화되고 있는 주류 소비 경향에 맞춰 전통주 하이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소비 기호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들을 통해 주류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CU는 지난해 11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RTD(즉석음료) 하이볼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1~29일 기준 CU의 RTD 하이볼은 출시 초기 대비 159.9%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