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위험요소 제거․훼손구간 보수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덕충동 마래2터널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통제는 마래2터널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5000여만 원을 투입해 터널 내부 낙석 위험요소 제거 및 일부 훼손구간 보수 공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다.
우회도록 위치도 [사진=여수시] 2023.06.14 ojg2340@newspim.com |
통제기간 동안 여수엑스포역~만성리․오천동 방면 통행은 여수엑스포역 ⇆ 덕충IC ⇆ 만흥IC ⇆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 ⇆ 만성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통제는 이용자의 안전과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건설돼 등록문화제 제116호로 지정됐다.
2016년 말 터널 안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청 기술지도 하에 매년 특별 점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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