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1914명 진료...43명 수술비 지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이 104차 심장병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진은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16명을 진료했다. 심장질환 무료진료는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교수 등 의료진이 104차 심장병 무료진료를 진행했다.[사진=여수시] 2023.06.13 ojg2340@newspim.com |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3회에 걸쳐 1914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 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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