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은 13일 "전국 15개 국가산단 지정 후보지 중 신규 국가산단이 창원에서 제일 먼저 첫 삽을 떠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시정 성과 공유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산단 2.0 후보지로 선정돼 창원시와 LH,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이 1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시정 성과 공유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3.06.13 |
홍 시장은 "우선 예비 타당성에서 좋은 평가를 위해 중요한 것은 엔카기업에 대한 위치"라고 지적하며 "큰 기업들이 들어오다 보면 그에 따라 1, 2차 밴드들이 들어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H와 상의해 로드맵을 그리려고 하고 있다. TF를 구성해 하나하나씩 구성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가급적이면 창원이 가장 타당성 통과를 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방산도시 프랑스그레드몰이라든지 일본 센다이에 가보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대형 공동연구시설 등 인프라구성이 중요하다"고 꼬집으며 "방산 관련된 공동인프라가 구축되면 관련 기업이 창원에 몰려올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제가 취임하면서 나름대로 구상했던 비전 전략에 따라서 모든 정리를 하고 있다"면서 "나머지도 3년 동안 더 열심히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향후 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혁신 엔진을 완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 ▲제조업에서 문화·예술·관광까지 미래 서비스 산업의 영토 확장 ▲편리하고 스마트한 미래 도시 공간 조성, 청년이 일하고 싶은,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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