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13일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36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만과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 개의 여행사가 양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교류로 해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한국여행업협회와 TVA(대만여행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대만 여행업계 최고의 국제행사이다.
강릉시청[뉴스핌DB]2020.7.23 grsoon815@newspim.com |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는 오는 14일 '상호교류 300만 목표달성을 위한 국제관광 재개 전략'과 '테마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최근 국제관광의 동향과 관광정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여행사 관계자에게는 BTS정류장, 더 글로리·도깨비 촬영지 등 K-컬쳐를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해 강릉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도모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
이와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의 여행업계 B2B 사업설명회가 개최되여 대만 및 한국 여행사와 숙박업소 등 8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강원도 관광에 대한 셀러-바이어 자율상담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오는 18일까지 '한국-대만 관광교류 위크'로 정하고 해외관광객 1000여 명을 목표로 해외전담여행사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외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통해 민선 8기 달성지표인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관광 정보 교류와 여행사 네트워크 강화의 좋은 기회를 맞게 됐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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