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9일 미용기기 전문기업 이루다에 대해 2023년 예상실적 기준 밸류에이션은 PER 10.3배, PBR 2.5배, PSR 2.1배 수준으로 동종기업 대비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서지원 연구원은 "탄탄한 제품 라인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20년부터 매년 전년대비 약 50% 수준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달성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뉴즈(nuuz)' 브랜드 런칭을 통한 홈뷰티 시장 진출 및 미국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큐테라와의 공급계약 갱신을 통해 높은 수준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루다는 기존의 메디컬 에스테틱 중심에서 전문 의료기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중으로 혈관과 냉각 기술을 적용한 VSLS® 및 세계 최초 타겟 레이저 기술인 AutoDerm® 기술을 적용한 reepot(리팟) 출시를 통해 색소치료 장비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며 색소질환 시장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리팟은 통증이 적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의 장 기간이 소요되는 색소질환 치료의 단점을 개선하여 빠른 시술 및 시술결과 확인이 가능해 2022년 4월 식약처 품목허가, 9월 미국 FDA 승인이 완료된 제품이다.
박선영, 서지원 연구원은 "이루다의 2023년 예상실적 매출액 680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37억원을 기준으로 한 밸류에이션은 PER 10.3배, PBR 2.5배, PSR 2.1배 수준으로 현 주가수준은 동종기업들 의 2023년 예상실적 기준 평균 밸류에이션 PER 18.1배, PBR 5.1배, PSR 5.3배와 비교 시 저평가 구간으로, 동사의 실적 개선 추이에 비해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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