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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250만 당원 시대…영남 동지 노력에 전국정당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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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선거 치르면 지는 날이 더 많아"
"희미한 희망의 끈 하나 잡고 버텨"



[울산=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0일 "250만 당원 시대, 영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민주당은 전국정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경선 후보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그럼에도 이 곳 영남은 여전히 선거만 치르면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언젠가는 꽃을 피우겠지, 희미한 희망의 끈 하나 잡고 버티며 앞도 잘 안 보이는 길을 걸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0 pangbin@newspim.com

그는 "여러분들이 이 곳 영남을 지켜주신 덕분에 세 번의 민주정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저 김경수가 당원 여러분과 함께 또 여기 계신 이재명 후보, 김동연 후보와 함께 또 한 번의 승리,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경선 후보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전국을 이렇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함께 살 수 있다.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은 김 경선 후보의 충청권 합동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영남권 당원 여러분,
경남과 경북 도민, 부산과 대구, 울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승리의 기호,
김대중 대통령의 기호,
노무현 대통령의 기호,
기호2번 영남의 아들 김경수,
당원 동지 여러분께 힘차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250만 당원 시대라고 합니다.
영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민주당은 전국정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곳 영남은 여전히 선거만 치르면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꽃을 피우겠지,
희미한 희망의 끈 하나 붙잡고 버텨 왔습니다.
앞도 잘 안 보이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난 총선, 민주당은 압도적인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영남에서는 오히려 의석을 잃었습니다.
바로 그 승리의 순간에, 
우리 영남의 동지들은 서로를 위로해야 했습니다.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 공터 연설,
혹시 기억하십니까?
텅 빈 공터에서 청중은 하나도 없이 연설했던 바로 그날,
노무현 대통령이 보았던 그 공터와 벽을
우리 영남 당원들은 매일같이 늘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도 경남에서 두 번 낙선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는 일이라 하더라도
누군가는 계란이 되어야 했습니다.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번번이 깨지는데
괜찮기만 할 리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그 희망 하나로 묵묵히 버텨왔습니다.

그것이 노무현의 마음이고, 저 김경수의 마음이고,
여기 계신 영남권 당원동지 여러분의 마음아니겠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그래도 우리가 지기만 했던 건 아닙니다.
물론 열에 아홉은 졌습니다.
그래도 그 아홉 번의 패배를 딛고 일어나
끝내 한 번 이겼을 때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승리의 이름은
김대중이었고,
노무현이었고,
문재인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이 곳 영남을 지켜주신 덕분에
세 번의 민주정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길을 저 김경수가 걸어보려 합니다.
저 김경수가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또 여기 계신 이재명 후보,
김동연 후보와 함께
또 한 번의 승리,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응원봉이 물결치던 빛의 광장에 함께 했던
모든 민주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그 대한민국을 만들사람 누구입니까.
네, 이재명 후보도 만들수 있고,

김동연 후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연설 시간이니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렇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영남은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양대 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성장의 축이 되기는커녕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그런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갑니다.

수도권 청년들은 경기도에 살아도
서울에 직장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집이 없어도, 자가용이 없어도,
지하철과 버스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의 청년은 어떻습니까?
우리 권역내에 있는 다른 도시에 직장을 구하려면
아예 방을 따로 얻어야 합니다.
자가용도 없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출퇴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수도권으로 갑니다.

서울·수도권 그 거미줄 같은
촘촘한 광역교통망의 반만이라도
이곳 부울경과 대구경북에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영남의 어느 도시나 지역을 가더라도
수도권처럼 대중교통만으로 다닐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영남에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습니다.
부산과 창원, 울산을 연겷는 순환철도망을 만들겠습니다.
창원과 동대구, 경북을 잇는 대순환철도도 잇겠습니다.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도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습니다.

광역교통망은 청년들이 이곳 영남을 떠나지 않고
바로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 그렇지 않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그렇다면 수도권은 어떻습니까?

수도권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손실은
한 해 동안 무려 39조원이 넘습니다.
경상남도 1년 예산의 세 배가 넘습니다.

사람이 몰리니 수도권의 부동산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입니다.
중소기업의 운영비는 지방의 서너 배에 달합니다.
구미를 버리고 용인으로 간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은
전기며 물이며 민원 해결하느라 아직까지도 완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은 수도권의 경쟁력마저도 갉아먹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 대한민국의 성장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운영의 기본틀을 혁신해야 합니다.
성장축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수도권 하나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다섯 개의 각기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곳 부울경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전국을 이렇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함께 살 수 있습니다.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습니다.

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제조업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그런 일자리로 만들겠습니다.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이전하고
글로벌 정책금융도시,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경남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울산의 해상풍력과 수소에너지 클러스터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경주 APEC은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가덕신공항도
임기내 완공하겠습니다.

숨 가쁘시죠?
노무현의 꿈이었던 국가균형발전을
김경수의 꿈인 메가시티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는 국가투자시대입니다.
전 세계가 경제 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만 손 놓고 있을 순 없습니다.
위기의 시대에는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와 녹색산업, 인재 양성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국가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관세 전쟁의 시대입니다.
미국의 통상압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한덕수 대행에게 강력히 경고합니다.
경거망동하지 마십시오.

미국과의 통상 협상은 다음 정부가
우리 민주당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한 대행과 내각이 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의 이 국가적 위기를 넘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민주당원 여러분께서
4기 민주정부의 문을 열어주십시오.

저 김경수가 해내겠습니다.
저는 영남 민주당으로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왔습니다.
우리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영남이 민주당의 또 하나의 심장이 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 제 손을 잡아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잡아주신 그 손을 잡고
이 지긋지긋한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가겠습니다.
이 위태위태한 지역소멸의 강을 건너가겠습니다.

여러분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끝까지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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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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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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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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