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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250만 당원 시대…영남 동지 노력에 전국정당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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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선거 치르면 지는 날이 더 많아"
"희미한 희망의 끈 하나 잡고 버텨"



[울산=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0일 "250만 당원 시대, 영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민주당은 전국정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경선 후보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그럼에도 이 곳 영남은 여전히 선거만 치르면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더 많다. 그래도 언젠가는 꽃을 피우겠지, 희미한 희망의 끈 하나 잡고 버티며 앞도 잘 안 보이는 길을 걸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0 pangbin@newspim.com

그는 "여러분들이 이 곳 영남을 지켜주신 덕분에 세 번의 민주정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저 김경수가 당원 여러분과 함께 또 여기 계신 이재명 후보, 김동연 후보와 함께 또 한 번의 승리,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경선 후보는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전국을 이렇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함께 살 수 있다.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다음은 김 경선 후보의 충청권 합동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영남권 당원 여러분,
경남과 경북 도민, 부산과 대구, 울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승리의 기호,
김대중 대통령의 기호,
노무현 대통령의 기호,
기호2번 영남의 아들 김경수,
당원 동지 여러분께 힘차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250만 당원 시대라고 합니다.
영남의 당원 동지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민주당은 전국정당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곳 영남은 여전히 선거만 치르면
이기는 날보다 지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꽃을 피우겠지,
희미한 희망의 끈 하나 붙잡고 버텨 왔습니다.
앞도 잘 안 보이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난 총선, 민주당은 압도적인 승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영남에서는 오히려 의석을 잃었습니다.
바로 그 승리의 순간에, 
우리 영남의 동지들은 서로를 위로해야 했습니다.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의 부산 공터 연설,
혹시 기억하십니까?
텅 빈 공터에서 청중은 하나도 없이 연설했던 바로 그날,
노무현 대통령이 보았던 그 공터와 벽을
우리 영남 당원들은 매일같이 늘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도 경남에서 두 번 낙선했습니다.
계란으로 바위 치는 일이라 하더라도
누군가는 계란이 되어야 했습니다.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번번이 깨지는데
괜찮기만 할 리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그 희망 하나로 묵묵히 버텨왔습니다.

그것이 노무현의 마음이고, 저 김경수의 마음이고,
여기 계신 영남권 당원동지 여러분의 마음아니겠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그래도 우리가 지기만 했던 건 아닙니다.
물론 열에 아홉은 졌습니다.
그래도 그 아홉 번의 패배를 딛고 일어나
끝내 한 번 이겼을 때는
대한민국을 바꾸는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승리의 이름은
김대중이었고,
노무현이었고,
문재인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이 이 곳 영남을 지켜주신 덕분에
세 번의 민주정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길을 저 김경수가 걸어보려 합니다.
저 김경수가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또 여기 계신 이재명 후보,
김동연 후보와 함께
또 한 번의 승리,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응원봉이 물결치던 빛의 광장에 함께 했던
모든 민주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그 대한민국을 만들사람 누구입니까.
네, 이재명 후보도 만들수 있고,

김동연 후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연설 시간이니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렇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 영남은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끈 양대 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성장의 축이 되기는커녕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그런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갑니다.

수도권 청년들은 경기도에 살아도
서울에 직장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 집이 없어도, 자가용이 없어도,
지하철과 버스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지역의 청년은 어떻습니까?
우리 권역내에 있는 다른 도시에 직장을 구하려면
아예 방을 따로 얻어야 합니다.
자가용도 없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출퇴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수도권으로 갑니다.

서울·수도권 그 거미줄 같은
촘촘한 광역교통망의 반만이라도
이곳 부울경과 대구경북에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영남의 어느 도시나 지역을 가더라도
수도권처럼 대중교통만으로 다닐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영남에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습니다.
부산과 창원, 울산을 연겷는 순환철도망을 만들겠습니다.
창원과 동대구, 경북을 잇는 대순환철도도 잇겠습니다.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도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습니다.

광역교통망은 청년들이 이곳 영남을 떠나지 않고
바로 여기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 그렇지 않습니까?

당원 동지 여러분,
그렇다면 수도권은 어떻습니까?

수도권의 교통혼잡으로 인한 손실은
한 해 동안 무려 39조원이 넘습니다.
경상남도 1년 예산의 세 배가 넘습니다.

사람이 몰리니 수도권의 부동산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입니다.
중소기업의 운영비는 지방의 서너 배에 달합니다.
구미를 버리고 용인으로 간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은
전기며 물이며 민원 해결하느라 아직까지도 완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집중은 수도권의 경쟁력마저도 갉아먹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제 대한민국의 성장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운영의 기본틀을 혁신해야 합니다.
성장축을 다양화해야 합니다.
수도권 하나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다섯 개의 각기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곳 부울경과 대구경북,
호남권과 충청권, 수도권,
전국을 이렇게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의 메가시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도권도 살고, 지방도 함께 살 수 있습니다.

'5대 권역별 메가시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습니다.

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제조업은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그런 일자리로 만들겠습니다.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이전하고
글로벌 정책금융도시,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경남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울산의 해상풍력과 수소에너지 클러스터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경주 APEC은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가덕신공항도
임기내 완공하겠습니다.

숨 가쁘시죠?
노무현의 꿈이었던 국가균형발전을
김경수의 꿈인 메가시티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는 국가투자시대입니다.
전 세계가 경제 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만 손 놓고 있을 순 없습니다.
위기의 시대에는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합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와 녹색산업, 인재 양성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국가 투자를 통해
혁신 성장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관세 전쟁의 시대입니다.
미국의 통상압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한덕수 대행에게 강력히 경고합니다.
경거망동하지 마십시오.

미국과의 통상 협상은 다음 정부가
우리 민주당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은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
그것이 한 대행과 내각이 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의 이 국가적 위기를 넘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민주당원 여러분께서
4기 민주정부의 문을 열어주십시오.

저 김경수가 해내겠습니다.
저는 영남 민주당으로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왔습니다.
우리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 일어서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영남이 민주당의 또 하나의 심장이 되는 그날까지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 제 손을 잡아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잡아주신 그 손을 잡고
이 지긋지긋한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가겠습니다.
이 위태위태한 지역소멸의 강을 건너가겠습니다.

여러분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끝까지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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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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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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