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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열혈 민주당원 아들, 경선 자리에 섰다"…영남 표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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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민주당 지지했다는 이유로 고향 등 져"
"영남 동지들의 마음 알고 있어…이재명·김경수에 박수"

[울산=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경선 후보가 20일 "'흙수저' 출신, 열혈 민주당원의 아들이 민주당 대선 경선 자리에 섰다"며 영남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경선 후보는 이날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제 아버지도 열혈 민주당원이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04.20 pangbin@newspim.com

그는 "제 아버지는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고향을 등져야 했다"며 "여기 계신 영남 동지들의 마음을, 그 분노를 저 김동연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님, 당대표직을 수행하며 내란 종식을 선두에서 이끄셨다"며 "김경수 후보님, 단식까지 결행하며 민주주의 회복에 온 힘을 쏟았다. 박수를 쳐달라"라며 '원팀'을 강조했다.

다음은 김 경선 후보의 충청권 합동연설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당원 동지 여러분,
기호 3번 김동연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우리 영남의 당원 동지들을 보면
제 아버지가 떠오릅니다.

제 아버지도 열혈 민주당원이셨습니다.
제4대 총선, 당세가 정말로 어렵고 척박했던 충북 음성·진천의 선거에서
전력을 다해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켰습니다.

민주당을 지원했다는 이유만으로 고향을 등져야 했습니다.
여기 계신 영남 동지들의 마음을, 그 분노를
저 김동연은 알고 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칩니다.
동지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저 김동연은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 출신입니다.

끼니를 거르고 학교를 가려고 집을 나오면 허허벌판이었습니다.
쟁기로 밭을 갈아엎듯이 세상을 뒤집어 엎고 싶었습니다.

상고를 졸업하기 전 여섯 가족의 가장이 됐습니다.
기재부에서는 "별 희한한 학교 나온" 별종이었습니다.
오직 일자리 하나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흙수저' 출신, 열혈 민주당원의 아들이
민주당 대선 경선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독재와 부패정권과 맞서 민주공화국을 지켜낸 당입니다.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연 당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터를 닦은 당입니다.

4기 민주정부, 이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가치를 잇는
경선 후보로 나서게 돼 가슴 벅차고 영광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한 다른 두 후보님들 '한팀'입니다.

이재명 후보님, 당대표직을 수행하면서
내란 종식을 위해서 정말 애쓰셨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김경수 후보님, 단식까지 하시면서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서 온 몸을 던지셨습니다.
우리 김경수 후보에게도 뜨거운 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민주당에 저 김동연이 있습니다.
3년 전 지방선거에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이겨
민주당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 3년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맞섰습니다.
민생! 예산! 기후! 역사! 
모든 역주행에 꿋꿋이 맞서 싸웠습니다.
당당하고 유능한 민주당 정부를 찾는다면
경기도를 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2·3 내란의 혼란 속에서 도청을 폐쇄하라는 명령을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의 가치, 저 김동연이 지켜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저는, 저 김동연은
분명한 목표를 갖고 나왔습니다.

20년 전, 노무현 대통령 만든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나라의 미래를 그렸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장기 발전 비전, '비전2030'입니다.

성장과 분배, 두 개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복지국가를 설계했습니다.
그러나 "좌파정책", "세금폭탄", 이런
말 폭탄에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임기 단축까지 결단한 개헌도 결국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저 김동연은 노무현의 계승자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께서 만드신 영광과 유산은
민주당과 여기 계신 후보님들께 돌려드리고,
저 김동연은 노무현 대통령 부채의 계승자가 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다 못다 이룬 꿈,
복지국가의 꿈, 국가균형발전의 꿈, 이룰 자신이 있습니다.
저 김동연은 그 길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에 있다고 확신합니다!

국민과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피눈물이 납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흘리신 취임식 눈물을 기억합니다.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민생은 도찬에 빠집니다.
일자리는 사라집니다.
가계 부채는 이미 한계치를 넘었습니다.
거기에 트럼프 '관세 폭탄'까지 덮쳤습니다.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리겠습니다.
경제위기와 싸워 이기겠습니다.

1998년 IMF, 2008년 금융위기, 2017년 경제위기 때,
저 김동연은 매번 위기의 한복판에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경제 성장을 V자 그래프를 그리면서 만들었습니다.
침체를 성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한미 환율 협상 때,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비행기를 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끊지 않았습니다.

경제부총리 때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 마주했습니다.
한미 FTA와 환율 협상에서 당당히 성공하고 맞섰습니다.
다시 등장한 트럼프에 맞서 국익을 지켜낼 사람, 누굽니까?
바로 저, 바로 저, 김동연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가난과 불안감 속에서 몸부림쳤던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대통령이 되면 저부터 권한을 내려놓고
기득권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개헌으로 제7공화국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임기는 3년으로 단축하고,
모든 책무를 마치고 표표히 물러나겠습니다.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
해체수준으로 개편하겠습니다.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습니다.

'기득권 공화국'을 깨겠습니다.
'기회 공화국'의 문을 열겠습니다.

불평등을 끝내는 '경제 대연정'을 이뤄내겠습니다.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
3자가 서로 주고받는 '3각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경제'로 나아가겠습니다.

경제위기 해결사 김동연이 대한민국 경제지도,
다시 그려내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저 김동연은 역대 민주정부에서 함께 일하면서,
가치와 철학을 배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희생과 결단'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정직과 품격'을 배웠습니다.

제가 받은 것, 다시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유연한 대통령,
희생을 결단하는 대통령,
정직하고 품격 있는 당당한 경제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계파도 조직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저의 계파이고
경제를 걱정하는 우리 국민이 저의 조직입니다.

경제! 자신 있습니다.
글로벌! 잘할 수 있습니다.
국민통합! 만들 수 있습니다.
본선 경쟁력! 가장 강하다고 자부합니다.
저 김동연 할 수 있어 해 내겠어.
압도적 정권교체로, 승리의 영광을 우리 민주당에게 바치겠습니다!

최동원 투수, 15회말 연장까지 던진 이백아홉 개의 공,
모든 것을 쏟아붓던 우리의 까치 최동원처럼,
저 김동연도 모든 힘을 민주당의 승리에 쏟겠습니다.
저 김동연이 민주당의 최동원이 되겠습니다!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승리를 민주당에 바치겠습니다. 김동연을 선택하면 이깁니다.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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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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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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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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