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소재 신진항에서 어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경은 신진항에 계류 중인 29톤 어선에서 기름이 흘러 해상에 확산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가 현장에 긴급출동해 에어벤트 봉쇄, 해상유출유 방제작업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7시 50분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소재 신진항에서 어선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태안해경] 2023.06.07 gyun507@newspim.com |
이번 사고는 해당 선박이 수리를 위해 슬립웨이에 임시 계류했다가 간조에 선체가 기울면서 연료유가 역류(Over-flow)한 것으로 보고 유출량 산정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조석 간만의 차로 연료탱크의 기름이 역류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며 "어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