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월급빼고 다 올랐다는 말 현실로…추경 반드시 검토해야"

기사입력 : 2023년06월02일 10:24

최종수정 : 2023년06월02일 10:24

"9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추가지원 없다고 해"
"尹, 초부자 감세 이어 복지 축소 들고 나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경기침체 문제를 언급하며 "서민 삶을 지원하고 불확실해져 가고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인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처가 깊고 그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고금리 가계부채와 연체율은 연일 상승 중이고, 9월이면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되는데 정부는 추가 지원이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2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 역시 진짜 현실이 됐다. 코로나가 확산하던 21년 그리고 22년 그간에도 작게나마 상승했던 실질 임금이 이제 가파른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바이러스는 평등하지만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심화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절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국제 통화기금은 복지 지출 확대, 고소득층 증세 같은 정책을 제시했다"며 "근데 윤석열 정부는 초부자 특권 감세란 '거꾸로 정책'을 시행했을 뿐 아니라 며칠 전엔 갑자기 복지 축소 정책을 들고 나왔다"고 직격했다.

또 "제가 지자체를 몇 년 간 경험했지만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복지 정책을 통폐합한다는 이야긴 참 듣기 민망했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정부는 이제라도 수출 정상화, 경기 회복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공요금 인상과 엘니뇨 현상에 따른 냉방비 폭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